문이 열리고 언니의 모습이 보이자 나도 모르게 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내 머리속에선 그녀와 다른곳에서 연애를 하고 있는 걸 상상하고 있었다
처음 보는데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언니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오빠 왜그렇게 웃어요? 제가 그렇게 이뻐요?
"아.... 니... 그.... 게"
나도 모르게 버벅이고 있었다
언니는 이런 내 모습이 웃겼는지 배를 잡고 박장대소를 한다
웃음이 잦아 들자 언니가 질문을 해왔다
"오빠 몇살? 한 32~33?"
"어... 나 28살.... 그렇게 안늙었는데....."
"오빠 고생많이 했구나... 미안"
이라며 처음부터 비수를 꽂는다 ......
그래 내가 늙어보이긴 한다... 학교다닐때도 담배는 항상 내가 샀었다...
33도 낮게 봐준거라는거 나도 안다.... 그래도 비수는 비수다 .....
"너는 몇살인데?"
"여자의 나이는 비밀이지!! 오빠보단 어리니까 걱정하지 마요"
"나도 말했으니까 너도 말해야지 치사하게 그러는게 어딨어...."
"이 오빠 끈질기네 저 24살이고 슬기에요"
담배 피면서 가벼운 대화를 이어갔다
슬기가 대화를 끊고 내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가벼운 키스를 한 뒤 내손을 잡고 탕으로 데려간다
"나 씻고 왔어 그냥 하자"
"..... 나 다이 잘하는데 싫어?"
"지금 이 기분을 여기서 이어가고 싶은데...."
"알았어 기대해~"
슬기는 나에게 달려들어 키스를 해온다
키스를 하며 슬기의 등과 허리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침대로 향했다
침대위로 쓰러지는 슬기 위로 올라타며 가슴을 부여잡았다
부드럽고 커다란 가슴... 매끄러운 허리라인 하얀 피부
슬기의 온몸을 혀로 탐닉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빨리 젖기 시작하는 슬기를 보며 나는 이성을 잃어갔다
꽃잎을 어루만지며 스스로 콘을 씌운다
이슬이 너무 맺혀 흐르고 있는 꽃잎에 내 가운데를 밀어넣는다
"으~~음..."
입을 손으로 막은 채 참듯이 내뱉는 슬기의 신음소리가 내 귀를 때린다
덩달아 거칠어 지는 나의 숨소리
이 순간 만큼은 입으로 하는 대화가 아닌 몸으로 대화를 하며 눈빛을 교환한다
안으려는 슬기의 손짓에 안기며 화답해준다
참을수 없는 듯 등을 할퀴고 있는 슬기의 행동이
나에겐 최고의 만족이었다
다가오는 마지막을 준비하며 슬기에게 키스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