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접을 하러 소라를 만나러 갔었는데
원체 손이 차가운데다 날씨도 때에 안맞게 쌀쌀해서
손이 엄청 차가웠는데 들어가자 마자
손을 잡더니
"오빠 오늘 손이 또 차네 이렇게 차서 괜찮아?"
라고 말하며 가슴께로 내손을 가져가 뎁혀주네
이런 애교와 친절함 때문에 소라를 다시 찾은건데
날 기억하고 있다는게 더 신기하네
전에 왔던건 꽤 오래전이라 기억 못할줄 알았는데
바로 손을 잡으며 아는척을 할줄이야
이런 섬세한 기억력이 날 소라에게 이끄는구나
대충 씻고 바로 침대로 가서
서로 끌어안고 이야기를 나누며 스킨십을 통해 내 온도를 높혀간다
슬슬 뜨거워지는 몸을 의식했는지 BJ부터 시작하는 소라
따뜻한 그 감촉을 느끼면서 흥분감을 높혀가고
혀놀림을 만끽하면서 힘을 더해가네
연애를 할때는 여러자세를 바꿔가며 하다
들어서도 해보고 방아도 찍어봤네
어찌보면 진상일수도 있는 특이한 자세에도 이쁜 표정 지으며 웃어주는 소라
그렇게 끝을 맞이한 후 침대에 누워 대화를 이어가네
나는 아쉬움을 감추며 또 오겠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번에는 일찍 오라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하는 소라
하아 애타는 마음 소라가 알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