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고 나니
한파가 몰려오네요
추운 날씨가 되면 사우나 생각이 나기 마련 !!!
불타는 연휴의 피로감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스파로 고고씽 합니다
집근처여서 가끔 애용하던 로얄스파
예약없이 갈 수 있어 바로 출발해 봅니다
[마사지]
관리사분은 배관리사라고 하시네요
오늘 처음 받아보는 관리사님인데
어헛 !!! 뭔가 노련한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네요
압도 적당한게 왠지 경력이 굉장히 오래되신 것 같습니다
간간히 마사지를 받아본 저로써도 고수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너무 편안하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서비스]
기분좋은 마사지를 받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서비스 받을 시간이 되어 매니저가 들어옵니다
들어오면서 인사만 했을 뿐인데 애교가 철철 흐르네요
관리사분 퇴장하시자 마자 !!!!!!
당신은 누구신가요 ? 하고 이름을 물어보니
예진이라고 합니다
한때 달콤살벌한 예진아씨에 푹 빠진 적 있는데
예명 또한 제 스타일이네요
약간의 콧소리도 있는게 더욱 빠져들게 합니다
애인같이 찰싹 달라붙어 애교쟁이가 된 이 여인 손길에
저의 몸은 안절부절하다 끝내 장렬히 전사합니다
애교가 많다고 칭찬하니 제가 매너가 좋아서라며
저를 치켜세워 주니 기분은 더욱더 업되서
기분 좋게 힐링 받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