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집안이 시끌벅쩍하다 .. 우리집도 요즘 다른 집들처럼 제사,

차례를 줄여가고 간단히 식사만 하는 자리를 갖자 했지만 .. 설날 만큼은 

아직 온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기에 아침부터 음식하는 소리와 냄새 .. 

시끌벅쩍한 가족들의 소리에 잠을 깻다 .. 다시 잠을 청하려 했으나 더이상

집에서 잠을 잘수 없다고 판단하여 역삼역 인근에 위치해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 역삼 트윈스파//에 마사지나 받고 좀 자려 몸을 피했다. 

처음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할시에 설날 연휴인데 영업을 할까 했지만 ㅎㅎ 

다행이도 설날 당일까지도 영업을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옷만 갈아입고 

지갑만 챙겨 탈출하다싶히 출발 . 도착해보니 아무래도 설날 전 연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해 대기없이 바로 진행을 받을수 있었다 . 안내를 

받고 올라간 윗층, 관리사분께서 먼저 와 방을 따듯하게 데워주고 계셨으며

솔직히 별 기대없이 그냥 마사지나 받고 잠이나 자자 라는 생각을 이곳에 

온것이지만 생각보다 훨씬 전문적이며 시원하고 개운한 마사지에 놀랬다 . 

중간중간 세심하고 날 배려해주는 느낌이 들게 친절하게 진행을 해주셔서 

감동까지 받았다 . 어느덧 마사지 시간이 끝이나고 마무리 시간이 되었다. 

누가 들어올가 이뻤으면 좋겠다 등등 생각을 하고 있으니 작은 노크소리와 

함께 서비스 언니가 방에 들어왔다 . 언니의 이름은 // 지수// 떡치기 좋게 

군살은 없지만 살짝 약통의 몸매를 한 언니이미 살짝 쳐진 눈꼬리가 뭔가 

쎅기 있어보이기까지. 언니의 몸매를 보고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된 

본 게임 .. 정말 허무하게도 언니의 고급 스킬과 나의 한순간의 실수로 

타이밍을 놓쳐 그대로 발사 .. 대충 감으로 시작한지 약 5분여정도 지난듯한

시간 .. 뭔가 억울한 심정으로 언니에게 장난섞인 핀잔을 주자 언니가 .. 

미안하다며 다음에 또 오면 그때 좀 루즈하게 부드럽게 가보자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