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술자리며 모임이며 끌려다니며 걸래가 된 몸을 이끌고 오늘은 사우나로 왔습니다
한 며칠을 알콜에 빠져 살아서 그런지 탕에 풍덩하고 싶었지만
보일러가 문제있어서 교체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탕을 사용할 수가 없다네요 ㅜ
입맛다시며 사우나에 들어가 땀을 쫙 뺐습니다~
사우나하고 깨끗히 샤워하고 나와서 대기 해 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오늘 사람이 엄청 많네요 개운하지만 아직은 몸이 찌뿌둥한 느낌
의자에 몸을 맡기고 잠시 눈을 감았는데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네요
한참 후 제 순번이 왔는지 스탭분이 흔들흔들 깨워주네요
자칫했으면 놓쳐버렸을 듯 ㅠ 혼자와서 조금 뻘쭘했지만 다른 손님들과 같이 안내받았습니다 !
뭐 불편함은 없었지만 혹여나 이런 분위기 싫어라 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하셔서
꼭 혼자 올라가게끔 하시면 어떨련지 생각 해봅니다 ㅎ
방에 들어간 뒤 침대 위에 올려져있는 바지로 갈아입고 마사지 배드에 다시 한번 몸을 푸욱~
설 관리사님이 들어오셨는데 몇번 봐서 그런지 반갑네요
말도잘통해서 이런저런이야기 많이나눴습니다~~
마사지는 잘하시는편입니다 건식위주로 좀 부탁드렸습니다 하도 뭉친 기분이 들어서요
어깨랑 목이 뻣뻣했는데 아주 시원하게 잘 풀어진 것 같구요
한참을 그렇게 기분좋은 마사지를 받고는 몸을 돌려서 전립선까지 잘 받았네요
전립선할 때 기분이 좋은데 방심하고 있으면 바지안으로 손이 쑤욱 들어옵니다 ㅎ 재밌어요 ㅋㅋ
잠시 후 서비스언니 수빈이라고 하는데
귀여운이미지의 아가씨입니다 키는 160쯤에 미인형 얼굴이에요 살짝 허스키한 목소리도 매력있구요
서비스 들어가니 내공이 장난아니에요
동생을 괴롭히는데 어찌 이리 괴롭히는데도 기분이 좋은걸까요 ㅎ
눈만 감고 있으면 연애당하는 기분 !!
ㅅㅈ은 입으로 ~ 푹푹 해봅니다
기분좋게 마무리하고는 다시 사우나로 와서 라면 한그릇 딱 하니
컨디션이 퐉 올라오네요
이럴땐 정말 건마가 기가 막히는 것 같네요
시원하게 잘 받고 갑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