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원스파 같은 시스템 건마샵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종종 마사지만 받으러 가기도 합니다.
그러다 지난주 밤
날씨도 꿀꿀하고 어깨 허리도 찌뿌둥하여 다원스파에 11시 10분예약을 하고 밤 11시쯤 도착을했습니다.
그날따라 운이 좋았던걸까요? 인기 좋고 지명 많다는 민관리사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디 업소를 가나 어깨 진상소리를 많이 듣는 터라 나름 마사지 에이스라는 민관리사님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다 되서 실장님께서 마사지 방으로 안내를 해주셨고, 관리사님이 들어오시는 그 짧은 시간이 길게 느껴졌습니다.
민 관리사님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젊어보이고 슬림하시고..나름 걱정도 했었다는거...(워낙 슬림하셔서 압이 약할까 라는 걱정때문에...)
하지만 그런건 기우였습니다.
정말 힘 좋고 아픈곳 잘 짚어내고 어디가 어찌 않좋으니 뭘 어떻게 습관을 고치고 어떤걸 먹어라 라는 식으로 진단까지 해주셨네요.
항상 마사지 한타임만 받으면 뭔가 아쉽고 덜 풀린 기분이라 마사지를 두 타임을 받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결정이었다 생각합니다.
어느덧 마사지 시간이 다 되었는지 슬슬 전립선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전립선 마사지까지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는거;;;;;;
노크 소리와 함께 언니가 입장을 합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나은' 라고 하더군요.
제가 안경을 쓰다보니 어떤 느낌의 와꾸인지 얼굴도 잘 못봤지만 얼핏 실루엣이 슬림형에 귀여워보이는 이미지가 생각났긴 했습니다.
서비스 스킬도 나름 괜찮았고 마무리 시원하게 하고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기회가 된다면 민관리사님에게 다시 마사지를 받고 싶네요.
당연 마무리는 나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