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아..나랑 영원히 살자..ㅠㅠㅠㅠ

건마기행기


나영아..나랑 영원히 살자..ㅠㅠㅠㅠ

듀노미 0 6,145 2017.01.18 03:09


 한동안 계속 춥다가 이제서야 추위가 한 풀 꺾이나 했었는데..

 
아침 뉴스를 보면 이번엔 또 미세먼지라고 하네요ㅠㅠ


이러나 저러나 몸에 쌓이는 피로는 여전하고 어떻게 풀 방법이 없던 터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마침ㅋㅋㅋㅋ 퇴근하고 친구 한 명이 자기가 자주 애용하는 곳이 있는데 같이 가자고 하길래


피곤하다고 두 세번 거절하다가 하도 그래서 그래 가자 가자..하는 마음으로 다음날 아침에 일찍 출근인데..ㅠㅠ


친구가 자기는 예전에 차로 왔어서 문자로 주소 받은게 남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오늘은 지하철이잖아..ㅡㅡ^


 매장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4번출구에서 뒤돌아 바로더라구요~오히려 지하철이 더 편했습니다 ㅋㅋ정말 나오자 마자..;;


들어와서 실장님과 간단하게 인사 후에 탈의하고 바로 사우나하러!


들어가니까 샤워실 구비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구 샴푸나 바디 같은것도 쌔거마냥 꽉꽉 차있어서 이건 되게 좋았습니다 ㅋㅋ마음놓고 푹푹!!


같이 간 친구와 같이 스파나 찜질방에 간 적이.. 언제지?ㅋㅋㅋㅋ생각도 안나네요


탕에 들어가서 몸도 노곤~하게 녹이고 있으니 번호를 불러줘서 나오는데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더 있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너무 만족했었습니

다.


몸 닦구 옷 입구 머리 툴툴 간단히 말리고 안내를 받아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안마 해주시는 관리사 분이 들어와주셨고 본격적으로 마사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연말/연초 끝나고 맨날 아쉽다면서 술 좋아하는 상사가 하루가 멀다하면서 회식을 하는 바람에..몸이 정말 썩어갈(?) 정도로 안좋아진걸 느낀 저에게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천국과 같은 시간이였어요 너무 좋았어요 진쨔ㅠㅠㅠㅠ


1시간동안 해주시는데 지압도 정말 적당하고 제가 말 하지 않아도 강약 조절을 잘 해주셔서 편안하게 받으면서 수다 떨었어요 ㅎㅎ


시간 가는줄 모르고 받다가, 전립선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내 애가 원래 이랬나...이렇게 순수하게 기립 박수 치는 듯이 벌떡 하는 애였나..싶을 정도로

느낌이 오묘~한게 엄청 좋더라구요 ㅋㅋ


받다가 시간이 다 되었는지 언니분께서 들어오시구~


이름을 물어보려다가 등장하시는 모습에 너무 놀래서...어버버 거렸어요 ㅋㅋㅋㅋㅋ


들어오셔서 얼굴 마사지 해주시고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마무리 해주시는데 뭔가 대우 받는 느낌이라..기분이 엄청 좋으면서도 힘든 사회생활이 의도

치않게 쓰윽 생각나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웃프게ㅠㅠㅠ


 관리사 분께서 나가시고 정신 차려서 이름 물어보니 '나영'씨 라고 하더라구요!


키는 60 중반 되보이셨는데 여쭤보니까 60이라 하시더라구요. 비율이..;;


왜 다들 비율 좋다하면 얼굴 작고 다리 길고 그런게 기본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ㅋㅋ 그건 당연한거고 가슴도 막 엄청 크진 않은데 만졌을 때 꽉 차는

느낌? 막말로 개이득..ㅎㅎㅎㅎ


탈의하시고 가슴부터 아래로 천천히 애무해주시는데 왜 제가 ㅋㅋㅋㅋㅋ움찔 움찔 하죠 ㅋㅋㅋ


핸플은 다들 잘 하시는데 BJ는 사람마다 천차 만별이잖아요? 이분..BJ가...ㅋㅋㅋ....할 말을 잃었네요 이 때 느꼈어요


아..내가 이래서 가슴 애무할 때부터...움찔...ㅋㅋㅋㅋ....부끄럽게ㅡㅡㅋㅋㅋ


진짜 뿅간다는 표현이 이럴 때 쓰는거 같네요. 정신 잃을 정도로 넉 놓고 받다가 어느순간..ㅠㅠㅠㅠ왜 기다려주지를 못하니..이정도였니..ㅠㅠㅠㅠ


BJ받다가 핸플로 넘어갔는데 핸플 가자마자 신호가 오더라구요. 제가 빠른건가 싶을 정도로..


신호 온다고 말 하자 마자 나영씨 입에 정말 미친듯이 싸버렸네요;; 제가 요즘 물을 잘 안 뺐었는데 죄송할 정도로 너무 많이 나와서ㅠㅠㅠㅠㅠ


그런데도 나영씨가 괜찮다는듯이 영혼까지 끌어 모아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마무리로 청룡까지 해주시고 나서, 제가 죄송해요..ㅠㅠ너무 많았죠 하니까 웃으시면서 '괜찮아요~만족 하셨으면 저야 감사하죠!' 하시는데 이렇게 아

름다울 수가 있나 싶었습니다


내려와서 친구 기다리는 동안 실장님이랑 간단한 얘기 몇 마디 나누고, 친구 보자마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맙다는 웃음 :) 간단히 날리고 같이

샤워하면서 좋았다고 고맙다고 말했네요



 요즘 많이 힘들고 심신이 많이 지쳤었는데, 친구놈 덕분에 이렇게 호강도 받고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즐달 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복받으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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