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밸런타인데이 선물 (영관리사 + 송이)

건마기행기


나에게 주는 밸런타인데이 선물 (영관리사 + 송이)

누구보다빠른샷 0 5,841 2017.02.14 08:10
 

길거리 편의점이나 노상이 초코렛으로 난리군요 

솔로들에게 달갑지 않은 밸런타인 데이가 또 다시 

찾아왔습니다 

괜시리 마음 한구석이 시려져서 

시린 마음을 달래러 급달립니다 


오랜만에 혼자 달리려니 살짝 뻘줌하지만 

낮이라서 그렇게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나쁘지 않네요 


[마사지]

마사지 실에 누워 있으니 

하이톤의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며 

관리사분이 들어오십니다 

눈도 땡글땡글하고 젊어 보이시는데 

굉장히 귀염상인 관리사 분이네요 

예명도 젊어서 그런지 YOUNG 영 관리사라고 하네요 

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ㅎㅎㅎㅎㅎ 

엄청 밝으시고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 

저한테까지 엔돌핀이 샘솟게 하시는 분입니다 ~ 

압도 좋으시고 마사지를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시작 전부터 제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나서 

맞춤으로 해주시네요 



[서비스]

오늘 좀 외로우니 괜찮은 분으로 부탁한다고 

실장님께 이야기 하니 

걱정 말라며 오늘 출근하신 분들 전부 에이스 급이라고 하시네요 

기대하고 있는데 

늘씬하고 귀여운 아가씨가 들어옵니다 

예뻐요 ~~

그런데...... 이 예쁜 아가씨...

마음도 예쁘군요 

반갑게 인사 후에 바구니에서 뭘 꺼내서 제 손에 쥐어주는데 

직접만든 수제 초콜릿입니다 

하.............

감격의 눈물 .............ㅜ

밸런타인 데어이라고 

직접 만들었다며 주더군요 

아직도 이런 예쁜 마음을 가진 언니가 존재하다니 

원래도 예쁜 외모가 빛이나기 시작하고 제눈에 

하트가 생겼습니다 ㅎㅎ 

이름을 물어보니 

후기로 이름을 많이 들었던 송이씨였습니다 

입고 있던 롱 드레스를 스르륵 벗으며 

서비스가 시작되고 

너무 예뻐서 조금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언니가 이끄는 대로 ~ 시체족이 되어버렸습니다 

마무리 후에 대화를 나누는데 

"오빠 부끄러움 많이 타는 스타일이구나?"

하길래 그게 아니고 너무 예쁘고 맘이 고마워서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니 

씨익 웃으며 자기 하나도 안힘드니까 다음부턴 안그래도 된다고 

예쁘게 말해주길래 살짝 포옹하고 담에 또 만나기로 약속하고 

나왔습니다 

반드시 화이트 데이때 사탕을 사서 방문하렵니다 ~ 
왜 인기가 많은지 납득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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