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들어 잦은 술자리때문에 몸에 피로가 많이 쌓여있어
피로도 풀 겸 궁 사우나 들렸음
시설은 일반 목욕탕같았고, 칫솔 샴푸 바디워시등 다 있어서
샤워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음 탕도 사우나도 잘 돼있었음
방은 비흡연이라 맛깔나게 담배 하나 피고 방으로 안내 받음
곧 관리사분이 들어오셨고 기대도 안 했는데
키도 크고, 와꾸도 괜찮았었음
몸이 많이 피곤해있는 상태라서 사정없이 좀 부탁드린다고
전했더니 웃으시면서 잘 참으라고 하심..
이때 살짝 긴장.....
아무래도 오랜 경력과 뼈대(?)가 조금 있으신 거 같은데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에 긴장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특히 남자들이 잘 뭉치고 뻐근해하는 어깨나 등
목은 정말 잘 만져주시는 거 같았었음 시원하면서도
열이 살살 올라오는데 맵고시원하다는 그런 느낌?
마사지업소를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꽤 강렬한 인상을 주셔서
앞으로 더 찾아 오게 될 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함
이 후 드디어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서비스타임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이 그..뭐랄까..분명 ㅅㅇ이 좋긴 하지만
ㅅㅇ만을 갈망하는 그런 나이대가 있었다면
이젠 ㅅㅇ보단 ㅅㅈ만 한다면 아무렇게나~ 라는 마인드가 생긴 거 같음
그러다보니 ㅅㅇ은 안 되지만 ㅅㅈ을 할 수 있는
이런 서비스에 눈을 뜨게 된 거 같음
짧은 시간이였지만 너무나도 이쁜 언니에게 모나미볼펜같은
가련한 소중이를 맡기고 거짓 된 흥분이 아니라
오로지 ㅅㅈ을 위해 힘써주는 언니를 보고 있자니
묘하게~ 설레고 콩닥콩닥 ~ ㅅㅈ한 후 고맙다고 토닥토닥
하니 헤헤 웃으시는데 이 언니 진짜 너무 예뻐서 후덜덜..
내려와서 실장님께 관리사님이랑 언니 이름 여쭤보구
많이는 아니지만 수고하셨다고 수고비로 조금..ㅎ
다음에 또 올 때 이름알면 지명이 된다고 하니
조금 이득이 될 지도~~ㅎㅎ
허접한 후기지만 궁사우나 가실 분 꼭 찾아 뵀으면 합니다
참 수관리사님이시고 언니가 다슬이였던 거 같습니다
모두 즐달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