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의 칼퇴인지...
기부니가 넘나 좋네요ㅋㅋㅋ
매일같이 야근하느라 지칠대로 지친 저는
술먹고 놀 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집가서 자자니 이건 또 뭔가 좀 아쉽고
그래서 찜질방이나 갈까 하다가
이왕 사우나 갈거면
다원을 가야겠다!!! 결심ㅋㅋㅋㅋ
바로 전화예약 잡고 달려갔네요
일단 사우나를 제대로 즐겨야겠단 생각에
탕 안에서만 거의 3,40분 있었던거같아요ㅋㅋ
바아로 이맛 아입니까!
온 몸이 팅팅 불었을 때 즈음 주섬주섬 사우나복 입고
대기실로 올라가서 조금만 티비보고 앉아있으니
안내받아서 마사지실로 들어갑니다
아까 탕에서 근육을 엥간히 부드럽게 만들어놔서 그런지
마사지 받으니까 막 온몸이 흐물텅ㅋㅋ
너무 기분좋게 마사지 받고나서
서비스에는 아진이가 들어오네요
하얗고 귀욤귀욤한 인상에
단아하고 차분한 말투
여러모로 참 현실여친 삼고싶은 아이
그런 아진이의 입김을 느끼고
손길을 느끼니까 기분 완전 날아갈 것 같네요
얼마 못버티고 사정하고나니
시원하고 묘한 청룡서비스로 개운하게 마무리해주고
복도까지 같이 걸어나오니까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진짜ㅋㅋ
매우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