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부터 아침까지 술을 진탕 먹고
헤롱대며 늦은 새벽 지스파로 갔습니다
제 정신이 약간 아니었지요 본능적으로
물을 빼고 싶은 마음에 가게 된 것 같네요
하지만 마감이 된 상황이군요 ㅜ
결제하고 사우나하고 잠시 눈 좀 붙이다가
주간에 출근하는 관리사와 매니저분을 보기로
하고 수면실로 들어갔습니다
수면실이 시설은 나쁘지 않은데 좀 춥네요
살짝 서늘한 느낌?
2시간쯤 잤나 마사지랑 서비스 받으러
가야하는데 얼굴은 아직도 벌겋고
머리도 아프고 술이 거의 안깬거 같네요
에라 모르겠다 그냥 마사지 받으며 한숨 더 잡니다
좀 졸다보니 서비스 타임이네요
좀은 티방에 제 술 냄새가 진동합니다 ㅋㅋㅋ
언니 들어오며
"오빠 술 많이 마셨어요?"
물을 정도니 말 다했죠 ㅋㅋ
"저녁부터 아침까지 먹고 와서 좀 잤는데 술이 안깨네ㅜ "
이런경우 술많이 먹으면 잘 안되자나~ 라는 식의
퉁명한 반응을 보인 언니들도 여지껏 많았는데
예빈이는 참 말을 예쁘게 합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몸상해요 ㅜ 다음부턴 적당히 즐기며 마셔요"
입고 있던 원피스를 스르륵 벗으며 제 바지를 벗겨주곤 소중이를
부드럽게 먹어주는데 느낌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ㅜㅜ
"오빠 걱정하지말고 그냥 느낌 오는대로 집중해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
한참을 나도 집중하고 예빈이도 집중해서 장화신고
예빈이가 위로 올라와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체력도 방전이고 만취라 제가 지치네요
아무래도 오늘은 안될 것 같다고 하니
"그냥 가만히 있어도 돼요~ " 라고 말해주더니
장화를 벗기고 입과 손으로 느낌을 올려줍니다
확실히 입과 손을 같이 하면 훨씬 자극이 세긴해요
안될 것 같던 주니어도 어느새 발사까지 성공합니다
미안하고 고마워서 수고했다고 미안했다고 토닥토닥하니
괜찮다며 다음엔 적당히 먹고 와서 같이 즐기자고 ㅎㅎ
다음에 간식이라도 좀 사다줘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