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한 배관리사와 애교쟁이 예진씨

건마기행기


노련한 배관리사와 애교쟁이 예진씨

돼지두루치기 0 6,307 2016.12.27 18:59

 

불타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고 나니

한파가 몰려오네요

추운 날씨가 되면 사우나 생각이 나기 마련 !!!

불타는 연휴의 피로감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스파로 고고씽 합니다

집근처여서 가끔 애용하던 로얄스파

예약없이 갈 수 있어 바로 출발해 봅니다


[마사지]

관리사분은 배관리사라고 하시네요

오늘 처음 받아보는 관리사님인데

어헛 !!!  뭔가 노련한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네요

압도 적당한게 왠지 경력이 굉장히 오래되신 것 같습니다

간간히 마사지를 받아본 저로써도 고수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너무 편안하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서비스]

기분좋은 마사지를 받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서비스 받을 시간이 되어 매니저가 들어옵니다

들어오면서 인사만 했을 뿐인데 애교가 철철 흐르네요

관리사분 퇴장하시자 마자  !!!!!! 

당신은 누구신가요 ? 하고 이름을 물어보니

예진이라고 합니다

한때 달콤살벌한 예진아씨에 푹 빠진 적 있는데

예명 또한 제 스타일이네요

약간의 콧소리도 있는게 더욱 빠져들게 합니다

애인같이 찰싹 달라붙어 애교쟁이가 된 이 여인 손길에

저의 몸은 안절부절하다 끝내 장렬히 전사합니다

애교가 많다고 칭찬하니 제가 매너가 좋아서라며

저를 치켜세워 주니 기분은 더욱더 업되서

기분 좋게 힐링 받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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