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못 잤습니다

고개를 좌우 15도만 틀어도 눈물이 주륵 흐를 정도로

심각하게 아프네요ㅠㅠㅠ

병원을 갈까 하다가

마사지로 풀어볼까 싶기도 하고

윤아도 보고싶기도 하고...ㅎㅎㅎ

그래서 그냥 다원으로 가게 되었네요~

가는 동안에도 목때문에 몇번이나 소리질렀네요ㅠ

마사지 받으면 나아지길 기도하며..

도착해서 대충 씻고는 앉아서 멍때리다가

곧 안내받아서 마사지실 들어갔네요

관리사분 들어오시고 전 제 증상을 설명드렸죠

그랬더니 그렇게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여길 왜오냐며 면박을ㅋㅋㅋ

그러게요...하며 같이 웃었네욬ㅋㅋ

마사지 받는데 당연히 목덜미쪽을 집중적으로 해주시는데

아파 죽는줄 알았슴다 첨엔...ㅜㅜ

근데 한참 받다보니 확실히 조금씩 시원함이 느껴지면서

풀리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마법손 관리사님...사랑합니다ㅋㅋㅋ

드디어 고개를 맘껏까진 아니어도 어느정도

돌리는 자유를 되찾고

윤아씨와 만나게 되었네요~~

오늘도 여전히 겁나 귀업습니다 윤아는...ㅜㅜㅜ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웃으면서 알아봐주고

하얗다 못해 빛이 나는 피부에 정신이 팔려있다보니

어느새 제 소중이는 풀파워...ㅋㅋㅋ

시원하게 발사하고 잠깐 이야기 주고받다가 나왔네요

마사지부터 서비스까지 아주 대만족이었던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