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끔뻐끔~ | |
2.22 | |
오늘 | |
야 | |
100 |
금붕어에는,
너무 이뻐라 하는 세 여인이 있습니다.
차희,
고급스레 참 이뻐라 하는 여인,
그녀 은퇴하기 전에는, 그리고 내가 이 바닥 은퇴하기 전까지는 항상 보고픈 매력덩어리 여인...
유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내 마음을 확 끌어 뎅겨 버렸던,
그녀를 예닐 곱 차례 연속 보는 동안 기존의 지명들을 다 잊게 만들었던 모든 것이 다 이쁜 여인...
그리고 지아......
슬림하니 참 이쁜 몸매, 전형적인 강남 스타일 차도녀 이미지인데,
어울리지 않는 졸 하드한 컨셉으로 나를 유린해 버린 첫 만남 이후 이제는 거의 백방을 찍을 시점이 된 여인....
금붕어에 놀러가면 세 여인을 번갈아 한번씩 보고 나서는 미처 못 봤던 다른 여인네들을 보곤 했는데......
오늘........
오늘이.........
차희보다 안 이쁜데,
유라만큼 확 끌어뎅기는 느낌이 있는 것도 아닌데,
지아만큼 미칠 듯한 반전 퍼포먼스를 주는 여인네도 아닌데..........
이 세 여인을 잠시 버려두고 대 여섯 차례 계속 보고 있는 여인......
굳이 이유를 찾자면,
저 세 여인네들도 가식적인 연애의 느낌없이 나를 유린해 버리는데,
이제 채 열번의 만남이 되지 못해서인지 나를 정신 못차리게 만드는 대박 연애........
1년에 한번씩 미치는 날........
두 개의 업장에서 세 여인과 네 번의 떡을 치며 세 번 물뺀 날 들렀던 금붕어,
더 이상 떡치면 내 허리 나갈 것 같아서,
그냥 이뻐라 하는 여인네 얼굴만 보고 쓰담 쓰담 하고 가려 했던 그 날 또 다시 본 여인 오늘......
하지만 기어이, 또 한번의 발사를 이끌어내는 그녀 오늘.......
있잖아, 너 무섭따~~~~
그냥, 너 품에 안고만 있으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