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 | |
수아 | |
주간 |
-언냐이름 : 수아
-언냐외모 :
자세히 보아야 예쁜가?
오래보아야 사랑스러울까?
그도 그럴것이 분명히 아름답다..
하지만 자꾸 자꾸 시선이 또 가는건, 왜 일까?
-주/야 : 주간
- 후기 내용 :
나는 꽤 오랜기간 탕에서 많은 꾸냥들을 봤다고 자부하고 있다.
꾸냥들은 아무래도 어두운 곳에서도 아름다운 꽃이기에
많은 관리와 시술, 더 나아가 수술도 받고 있다.
그렇게 관리를 받는 꾸냥들은 분명 일반적인 여인들보다는
좀 더 세팅되어진 미가 도드라진다. 탕방의 조명은 그런 도드라짐이
극대화 되는 효과를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참 아름다워 보인다.
최근 운우지정을 나누었던 수아 라는 아가씨는 분명 첫눈에 봐도 아름다웠다.
와꾸라는건 독한 술과 같아서 단숨에 취하기 마련이다.
나도 그녀의 와꾸에 당일 취하는가 하였는데,
어찌 한번에 취하지 않는 게..
나 스스로가 '어 취해야하는데?'
하는 조급함이 자꾸 날 정도로, 마시고 또 마시고, 마시길 반복했다.
수아의 와꾸는 독한 술이 아니다. 향긋한 꽃내음만 살짝 흘리는 듯 한 꽃술과도 같았다.
거기에 한방울 진한 꿀이 떨어진듯한 그런 감미로움이다.
이내 내눈은 그녀의 얼굴을 마시고 탐하길 멈추고 몸매로 넘어간다.
빛나는 나신은 이 가슴이 실로 명품 자연산 C컵이라며 스스로 뿜뿜거리고 있다.
도드라지지 않고 조신하게 오밀조밀 모인 엉덩이는 잘 빚은 찐빵처럼 내 손을 기다린다.
촉촉한 찐빵을 손에 쥐니 겉 표면이 내 손바닥에 착 붙듯 그녀의 피부도 손에 착 붙는다.
유려한 흔들림과 함께 내 타액이 묻어 번들거리던 봉긋봉긋한 가슴이
글을 쓰는 지금 내 앞에 아른거린다. 자연산이란 무릇 이렇게 좋은 것이다.
여운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그녀의 가슴을 사랑하고 털오라기하나 걸치지 않은
아랫도리로 넘어간다. 깨끗하고 날개가 없는 어여쁜 모양의 꽃잎은 당장 나를 일벌화 했다.
꿀을 찾아 헤매이는 곰돌이 푸가 되어 꿀을 받아먹다 보니 방가운 친구 로빈이
나의 해면체에 씌여진다. 반갑워 나의 친구 라텍스~
로빈과 손을 잡고 한참을 헤매다 보니 어느새 짧은 호흡을 내쉬며
그녀 옆에 누워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집에 와보니 , 두통이 온다. 그리움? 아쉬움? 여운?
그런 잡다한 것들이 숙취처럼 찾아온다.
아. 나 취했었구나.. 알고보니 참 독한 술이였구나.
이렇게 아른거리는걸보니. 넌 참 아름다운 술이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