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 | |
캣츠 | |
야간 |
새벽에 문득 눈을 뜨고, 공허함에 몸서리 치다가, 느끼는 아래의 묵직함....
아...... 나도 집을 찾듯, 이 아이도 집을 찾는 구나...
어차피 잠도 깬김에 새벽에 입구 방문.....
게다가 집에서도 가깝고....아주 좋아 좋아..... 더욱 묵직해지는 아래.... 휴......하......헉... 에긍.......^^
안에 들어가니 역쉬 친절하신 실장님..... 따뜻한 면담....
실장님의 스타일 질문에 항상 하듯, 실장님 초이스...... 외칩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초이스는 실장님에게...^^ 그리고 탕방에선 언냐에게....^^)
캣츠 기다리는 엘리베이터에 입장....
첫 느낌은 색쉬하시구나
두번째 느낌은 복도에서...
더럽게도 섹시하구나...
내 아이가 드디어 집을 찾았네...
잠시 집안에서 살포시 쉬다가 방으로 이동.....
가벼운 인사와 오고가는 칭찬 속에 뽀얀 담배 연기.... ^^ 그리고 샤워
발가락 하나하나 깨끗이....
손길이 느껴지는 곳 마다 찌릿하던 몸은 물다이에 누워 할 말을 잃게 만들더이다...
아까 씻겨준 모든 부분을 혀로 다시 씻겨 주는 섬세함.
그 섬세함 뒤에 남는 신음........ 휴......하......헉... 에긍.......^^
그 후에 단단할 만큼 단단한 나의 아이는 어느 덧 옷이 입혀지고,
위에서 아래에서 옆에서 뒤에서 그리고 앞에서,
칼이 칼집을 찾듯 나의 아이의 딱 맞는 집에서 부드럽고 부드럽게, 때론 꼭 끼이는 옷처럼, 계속 집을 찾다가, 드디어 다 집을 찾은 후에 강한 희열감.....
휴......하......헉... 에긍.......^^ 아 나의 분신인 아이들........ 쾌락에 매정해지는 아비를 용서하거라...^^ 하하..
다 끝난 후의 서로 칭찬하기, 그리고 없는 흉 찾아내기..(결국 못 찾았더이다...)
모닝콜 처럼 울리는 벨소리에 몽롱에서 정신 차리고, 출근 복장 챙겨주는 캣츠을 손길을 느끼며,
출근했네요^^